실시간 뉴스



디에스피원, 시도우와 손잡고 4G 키즈폰 시장 진출


유아용 키즈폰에 적용할 '미쓰토바' 캐릭터 MOU 체결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 ICT 플랫폼 전문기업 (주)디에스피원(대표 홍동호)이 '미쓰토바' 캐릭터를 만든 시도우(대표 김도연)와 손 잡고 4G(LTE) 기반의 유아용 스마트워치 시장에 진출한다.

디에스피원에서는 유아용 스마트워치와 서비스 플랫폼을, 시도우는 미쓰토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공급과 부가 상품을 개발한다.

시도우가 만든 '미쓰토바'는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웹툰, 상품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15년에는 송파경찰서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시도우는 '미쓰토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디에스피원의 유아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디에스피원은 2016년 2G(GSM)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공급해 왔으나, 최근 4G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신 안드로이드 6.0 버전을 운영 체제로 채택했으며 2G 스마트워치 앱을 개선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IP65등급의 생활방수, 국제규격(CE)보다 낮은 전파안전규격, 2G에서는 불가능했던 화상 통화 기능, 630mA의 대용량 배터리, 사용자 패턴을 인식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 등을 개선해 대기시간과 통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기본 기능 중의 하나인 안심서비스를 위한 위치정보인식도 7가지 방식의 수신 감도 보정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2.5m 오차 범위 내로 개선했다.

홍동호 디에스피원 대표는 “캐나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현지 이통사업자와 공급 협상을 진행중인데 저렴하면서도 글로벌 라이선스를 가진 캐릭터 기반의 킬러 컨텐츠가 필요했다"며 "시도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쓰토바를 카카오 프렌즈와 같은 종합적인 상품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연 시도우 대표는 “미쓰토바의 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로서 활로를 개척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피원은 2018년 20만대 공급,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시도우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들어갔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디에스피원, 시도우와 손잡고 4G 키즈폰 시장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