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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vs'신과함께', 하정우 "두 편 모두 사랑받길"


겨울 두 편의 영화로 관객 만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하정우가 두 편의 대작 영화로 겨울 극장가를 찾는 소감을 알렸다.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과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참석했다.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하정우는 사건을 은폐하려는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 분)에 맞서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로 분했다. '1987'은 12월27일에, 그의 또 다른 주연작 '신과함께'가 12월20일에 개봉을 확정하면서 하정우는 두 편의 영화로 겨울 극장가를 누비게 됐다.

두 편의 영화가 공교롭게 경쟁작이 된 것이 대해 하정우는 "나도 어떤 결과를 갖게 될지 궁금하다"며 "아마도 두 작품이 손 없는 날 계산하다보니 각각 20일, 27일로 했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저는 이렇게 믿고 싶다. 개봉 날짜는 하늘이 정해주는 거라 생각한다"며 "흥미롭게 관객들에게 두 작품 모두 사랑받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두 편의 영화 모두 똑같이 기대하고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7'은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 신작이다. 오는 12월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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