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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OLED 스마트폰 6인치대 대형화 예상"


KB證 "핵심 부품 판매가격 10% 이상 상승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2018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 폰들의 6인치 대면적화가 이뤄지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

21일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애플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수요는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1억5천만~1억7천만대로 추정되고,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으로 변화되어 면적 출하가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갤럭시S9'과 '아이폰9'은 최대 6.3인치, 6.5인치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OLED 대면적화에 따라 OLED 패널,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등 핵심 부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평균 10%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올 11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2.6% 하락했으며 55, 65인치 UHD TV 패널가격도 11월 상반기대비 각각 1.1%, 2.2% 하락세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6개월 간 TV 패널가격은 BOE의 8세대 신규 라인에서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40인치대 TV 패널을 제외하고 55인치 이상 대형 UHD TV 패널을 중심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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