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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음식료·유통株, 강세…회복기대에 외인 '사자'


코스피 하락 속에 음식료 1.87%, 유통 0.83% 상승중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중국발 훈풍과 실적 회복이 기대되면서 음식료·유통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46분 현재 대상은 전 거래일보다 5.35%(1천400원) 오른 2만7천550원을 기록중이다.

농심은 4.67%, CJ제일제당은 4.14%, 오뚜기는 3.93%, 삼양식품은 3.88%, 동원F&B는 3.86%, 사조대림은 3.32%, 한성기업은 3.12% 오르고 있다.

유통업체 주가도 강세다. 한화갤러리아가 5.04%, 신세계가 3.86%, 호텔신라가 2.95%, 롯데쇼핑이 2.24% 강세다.

코스피지수는 0.15% 하락하고 있지만, 음식료업종 지수는 1.87%, 유통업은 0.83%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 4~5일 연속으로 음식료업과 유통주에 '사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이에 합류했다.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인한 수출과 판매 부진 영향으로 그동안 주가도 부진했으나, 최근 한중 관계 개선이 나타나면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이후 음식료 업종이 실적과 주가 모두 장기간 부진했고 올해에도 전반적인 호재가 없는 가운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이슈나 구조조정 등 개별 요인으로 실적 악화 경험한 기업이 다수였다"면서 "하지만 원가나 경쟁환경 등 핵심 실적 변수들이 긍정적인 방향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이익 싸이클이 반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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