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APBC]다구치 "한국 타선 영상 몇 번이나 봤다"


[한국 0-7 일본] "주무기인 몸쪽 낮은 공 제구 잘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완벽투를 펼친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국 타선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다구치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7 ENEOS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과 결승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7이닝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6탈삼진 1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로 한국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국 타자들은 그의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올해의 집대성이라 생각했다.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굉장히 긴장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투구 리듬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커브가 잘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경기 총평을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영상을 많이 봤다는 점을 밝혔다. 다구치는 "몇 번이나 한국 영상을 봤다. 정말 하위 타선까지 잘 넘겨주는 좋은 타선이라고 생각했다. 볼에 거의 배트가 나오지 않는 선수가 많았다"면서 "오늘은 제 장점인 몸쪽 낮은 곳 제구를 주무기로 나섰는데 이 부분이 정말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도쿄(일본)=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APBC]다구치 "한국 타선 영상 몇 번이나 봤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