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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두쿠르스 제쳤다…WC 2차 금메달


평창 올림픽 앞두고 좋은 흐름 이어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목표에 집중하고 있는 스켈레톤 에이스 윤성빈(23)이 동급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33, 라트비아)를 따돌리고 올 시즌 월드컵 대회 첫 우승을 해냈다.

윤성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7초3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차 시기 48초42로 1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도 48초50으로 모두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1차 대회에서는 두쿠르스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성빈은 이번 1차 시기 4초51, 2차 시기 4초52로 빠른 스타트 기록을 보였고 노련한 컨트롤과 속도 유지로 금메달을 해냈다.

세계 최강 두쿠르스는 1분37초95로 윤성빈에 0.63초 뒤졌다. 동메달은 1분38초07을 기록한 악셀 융크(26, 독일)가 가져갔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점점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윤성빈이다. 스켈레톤은 트랙 적응이 가장 중요한데 홈 이점이 있는 윤성빈의 상승세는 긍정적인 신호다. 오는 26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두쿠르스와 만나 경쟁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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