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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검사가 전부인양 설치는 검찰, 안쓰럽다"


국정원 상납 수사에 맹비난 "盧 정권 사건은 왜 수사 않는가"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국정원 상납 수사와 관련해 "정권의 충견이 돼 댓글수사만 하는 정치검사들만이 검사들의 전부인양 설치는 지금의 검찰이 보기 안쓰럽다"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잘못했으면 처벌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처벌도 비례의 원칙이 있고 수사에도 관행이 있다"며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사건을 처벌하려면 검찰로부터 매년 100여억 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았다는 법무부도 같이 처벌하는 것이 형평에 맞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특수활동비 3억 가족 횡령 의혹사건과 640만 달러 뇌물사건은 왜 수사하지 않는가"라며 "자신들의 특수 활동비 상납사건과 권력자 의혹사건은 꼭꼭 숨겨두고 과거 정부의 잘못된 관행만 수사 대상으로 하는 후안무치가 이 정권의 적폐 청산인가"라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 나라 70년 전통의 사정 중추 조직이 무너지는 것을 부끄럽게 바라보는 주말 아침"이라며 "자식들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칠 수 있는 당당한 검사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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