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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3Q 영업익 53억원…전년比 41.4% 증가


"페이코와 협업 통한 성장 탄력…꾸준한 실적개선 기대"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NHN 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이하 NHN KCP)는 3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5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각각 25.5%, 51.6% 증가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PG사업과 VAN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 9월에는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신용카드 월거래액이 월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소설커머스, O2O(온·오프라인 연계) 가맹점, 해외 직구사이트의 거래액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인 NHN 페이코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주요 결제시스템에 페이코(PAYCO)를 탑재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석 NHN KCP 대표는 "견고한 국내 결제서비스 성장과 새롭게 론칭한 해외 유명브랜드의 결제서비스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페이코와의 협업을 통한 매출 성장도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4분기와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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