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 민관이 공동으로 드론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와 킨텍스는 15일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과 드론 산업의 상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산업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공공분야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드론협회에 따르면 올해 드론 출하량은 300만 대, 시장규모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활용 가능성이 높은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고, 공공부문과 드론 산업의 상생을 통해 효과적인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부문에서 드론 사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향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상생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드론 산업 환경의 조성 방안'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컨퍼런스는 ▲경찰 드론 활용사례(세션 1) ▲공공기관 드론 활용 사례(세션 2) ▲공공부문 드론 활용 가능한 기술 발표(세션 3, 4)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협회 관계자는 "드론은 안전산업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모두 안전대응 능력을 확대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최근 정부의 드론산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의 국내 드론에 대한 수요확대 정책으로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의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공분야 종사자에게는 사례를 중심으로 드론 활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드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자연재해, 산업안전, 생활안전, 보안치안, 공공안전 등으로 구성된 안전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
본 박람회의 자세한 정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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