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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차호출서비스시장 '큰손'으로 급부상
우버에 100억달러 투자 추진…동남아 사업자와 제휴체결
2017년 11월 13일 오후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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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그룹이 동남아시아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에 이어 미국 최대 사업자인 우버에 100억달러 가량 투자를 추진하며 이 분야에 최대 투자사로 부상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우버테크놀로지 이사회는 소프트뱅크의 수십억달러 투자 제안을 승인했다. 이에 소프트뱅크와 우버간 투자 계약 체결이 머지않아 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 계약에 따라 10억달러를 시작으로 최대 90억달러까지 투자액을 늘릴 수 있다. 우버는 "소프트뱅크와 드래고니어가 주도하는 콘소시엄과 투자계약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벤처캐피털 벤치마크가 제기한 우버 전 최고경영자(CEO) 트래비스 칼라닉 제소를 중단하고 이번 투자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론을 지었다. 대신 트래비스 칼라닉 전 CEO의 이사회 장악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 추진으로 기업가치가 680억달러에 이르는 우버에 10억달러를 포함해 최대 90억달러까지 추가로 투자해 우버의 지분 14%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경우 소프트뱅크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의 차호출서비스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가 약세인 이들 지역의 선두사업자인 올라, 그랩에 투자해 과반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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