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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방탄소년단' 모델로 선정…한류 마케팅 강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한류모델과 올림픽 적극 홍보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내국인 고객 강화를 위해 7인조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선정하고 한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13일 롯데면세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중국과 미국 등서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마케팅을 진행해온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 모델 선정으로 K-팝 부분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2003년부터 한류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2009년부터 한류 문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류스타들이 참여한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는 인기 한류 스타의 노래와 연기를 엿볼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롯데면세점은 매년 팬 미팅과 패밀리 페스티벌 진행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직접 앞장서고 있다.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인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신인상을 휩쓸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남미, 중동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빌보드, UK차트, 오리콘 등 세계 유수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진입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의 새 모델 영입 소식을 알리기 전 롯데면세점 한국, 일본, 동남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규모델 맞추기 퀴즈를 진행하고, 11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3천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고의 면세점 브랜드로 지난해 세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이민호, 이준기, 이종석, 지창욱, 슈퍼주니어, 2PM, 엑소, 차승원, 최지우, 황치열, 이루, 트와이스, NCT 등 14개팀, 58명의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새롭게 모델로 선정해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며 "더욱 다양한 한류마케팅으로 한류와 한국을 알리고 관광 산업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가치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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