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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최종병기' 이영호, ASL 3연패 달성
'포식자' 조일장에 3대…OSL·MSL·ASL에서 '골든 트리플 크라운' 완성
2017년 11월 12일 오후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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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종병기' 이영호가 '포식자' 조일장을 제압하고 ASL 3연패를 달성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 초대 우승자에 등극한 이영호는 이번 우승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OSL)와 MBC게임 스타리그(MSL), ASL 모두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하며 '골든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이영호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4' 결승전에서 조일장에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크로싱필드'에서 선취점을 올린 것은 이영호였다. 이영호는 예상치 못한 '전진 배럭'으로 조일장의 허를 완벽히 찔렀다. 조일장이 필사적으로 버티자 이영호는 '클로킹 레이스'로 저항 의지를 꺾으며 다전제에서 중요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영호의 완벽한 플레이는 2세트에서도 계속됐다. '골드러시'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조일장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영호의 방어는 단단했다. 벙커로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저지한 이영호는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클로킹 레이스'로 스컬지를 모두 제거한 이영호는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로 조일장의 멀티를 연이어 파괴했다. 자원이 부족한 조일장은 이영호의 강력한 찌르기를 버틸 수 없었다. 이영호는 조일장의 항복을 받아내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조일장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 '글래디에이터'에서 조일장은 이영호가 '레이트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하자 '폭탄 드랍'으로 본진을 급습, 생산기지를 타격했다. 조일장은 값싼 저글링으로 이영호의 자원줄을 말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조일장의 저항은 여기까지였다. 4세트 '투혼'에서 이영호는 완벽한 맵 장악으로 조일장을 압도했다. 조일장이 잠시 안심하던 찰나 이영호는 11시 멀티를 급습,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센터 지역을 내준 조일장은 더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영호는 테란 특유의 강력한 조이기로 조일장의 항복을 받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이영호는 우승 트로피와 특별 제작된 골든 트로피, 골든 배지, 골든 자와 함께 상금 6천만원을, 준우승한 조일장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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