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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효성 4%대 약세…3분기 실적 부진


3Q 영업익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효성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4.09%(5천500원) 내린 1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전날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한 1천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천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921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천331억원)를 하회했다"며 "이는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와 정보 통신 미회수 매출채권 대손처리, 중국 스판덱스 공장 트러블 등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스판덱스(중국·터키·베트남), PP(한국), 스틸코드(베트남), NF3(한국·중국) 증설 효과가 내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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