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카카오 "카카오택시, 내년 1분기 수익 낼 것"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가 내년 1분기를 카카오택시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점으로 봤다. 연내 수익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서비스 안정화와 이해관계자와 논의가 필요해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9일 카카오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택시 수익화 시점을 4분기 정도로 봤는데 내년 1분기로 지연됐다"며 "카카오택시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로 독립하면서 서비스 안정화 기간이 필요했고, 이해관계자와 논의도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첫 번째 수익모델로 기업용 업무 택시를 꼽았다.

카카오는 "기업용 업무택시로 수익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기업용 업무 택시는 국내 전체 운행 수의 5~10%를 차지하며, 카카오는 호출 결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용 업무 택시외에도 다양한 수익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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