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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출시


금융권·헬스케어 부문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 충족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IBM이 사내 IT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혜택을 제공하는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서비스를 출시했다.

8일 한국IBM(대표 장화진)에 따르면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은 기업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내 IT인프라에서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오픈소스 등의 클라우드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재설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워크로드를 IBM 클라우드(퍼블릭)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이전·통합할 수 있다.

IBM은 전 세계 기업이 올해부터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금액도 2020년까지 매년 15~20%씩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금융권, 헬스케어 부문처럼 보안이 중시되는 산업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나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 관계자는 "가령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경우 고객 정보를 자체 데이터 센터 내에 보유하면서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던 최신 분석 서비스,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투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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