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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보수 환골탈태 바라는 국민만 보고 가자"


사무처 당직자 등에 "교섭단체 지위 잃어도 동요 말자"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바른정당 당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7일 "보수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당 대표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무성 의원 등 9명이 탈당하는 등 당이 위기에 처했지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유 의원은 "오늘 당에서 회의가 있다고 해서 내일 9명의 탈당계가 제출되고 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잃더라도 동요하지 말고 같이 가자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했다.

유 의원은 "우리가 최대 위기에 있지만 한 가지만 생각하겠다"며 "보수의 환골탈태를 정말 바라는 국민만 보고 가자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수희 최고위원은 "보수가 뭉쳐야 할 때라고 이야기하지만 20년 보수진영에 몸 담은 제 생각은 보수는 지금 뭉치는 것 보다 혁신해야 할 때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최고위원은 "창당 동지들이 다른 생각을 갖고 떠났지만 그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더 이상 비난할 생각은 없고 저희에게 주어진 소명, 국민들이 걸고 있는 기대와 희망만 보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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