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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쇼핑 카메라' 선보여…"이미지로 상품 검색"


톡집사·스타일 추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UP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인터파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6일 인터파크는 이미지 검색을 통해 사진 속 상품의 구매처를 찾는 서비스인 '쇼핑 카메라'를 지난 한 달 간의 베타 서비스 끝에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쇼핑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거나 즉석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쇼핑몰 내의 상품 이미지와 비교해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AI 기반의 서비스다.

경쟁사들이 패션잡화 상품으로 한정하는 것과 달리 인터파크는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에 대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검색 결과로 제시되는 추천 상품 리스트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상품 정보 화면으로 이동하면 챗봇 서비스인 '톡집사'를 통해 곧바로 최저가 검색을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다.

이에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9월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쇼핑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이미지를 AI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인식한 후, 쇼핑몰 내에 유사한 디자인이나 색상 또는 패턴을 가진 제품을 찾아 고객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패션과 잡화 제품을 주된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쇼핑 카메라와 연동해 활용할 경우, 단순히 사진 속 제품의 판매처를 찾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유사 상품까지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김근오 서비스기획팀장은 "이미지 검색 쇼핑의 경우 인터파크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유사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터파크는 챗봇 톡집사와 스타일 추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이미지 검색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을 통해 정확도가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며 "서비스 초기 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정확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이와 더불어 이미지 분석의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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