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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시장, 2조원 돌파…담보대출이 80%


평균 수익률 13~15%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P2P(개인간)금융 시장이 지난달 누적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3일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P2P금융시장 취급액은 올 10월 1천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57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2017년 10월 말까지 P2P금융은 총 2조21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현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올해 말 2조3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말 기준 P2P금융 평균 수익률은 15.04%로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P2P금융시장 분야별 누적대출액 비중으로는 신용이 19.29%, 담보가 80.71%로 담보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P2P대출은 10월 209억원을 취급하며 총 3천862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13.34%였다.

신용 세부 분야별로는 개인신용이 1천873억원, 개인사업자신용 1천346억원, 법인사업자신용 643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담보P2P대출은 10월 1천396억원을 취급하며 총 1조 6천159억원의 누적대출액과 15.18%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했다.

담보 세부 분야별로는 건물·토지담보 3천54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8천827억원, 동산담보 3천792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10월 말 기준 P2P금융업체는 175개사로 10월 8개사가 신규 진입했다. 6개사가 폐업하며 전체 휴·폐업사 누적 수는 총 29개사로 조사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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