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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e기기]"안 꽂아도 된다" 무선충전 제품 '인기'


스피커·노트북 등 잇따라 선봬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무선충전 기기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전 세계 무선충전 기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억2천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에는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 편의 시설이 무선충전기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IHS마킷은 2026년까지 매년 3천만대 이상의 무선충전기가 각 시설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선충전 기능은 최근 전자제품 시장의 큰 흐름이다. 많은 업체들이 무선충전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선 없는 편리함을 누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할만 한 제품을 모아봤다.

◆벨킨 아이폰 무선충전기 '부스트업 무선충전 패드'

모바일 액세서리업체 벨킨은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부스트업 무선충전 패드'를 출시했다.

벨킨은 제품 설계 과정에서 애플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 무선충전 패드는 치(Qi) 규격으로 최대 7.5W 충전이 가능하며 표준 5W의 Qi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

또한 충전을 위해 스마트폰 케이스를 분리하지 않고 경량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뿐 아니라 Qi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휴대폰, 태블릿 및 기타 전자제품과도 호환되는 점이 장점이다.

◆LG전자 '공중부양 스피커'

LG전자는 공중에 뜬 채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음향을 들려주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를 출시했다.

'공중부양 스피커'는 스스로 충전하는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공중부양 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기부상 기술을 통해 스스로 스테이션에 내려와 무선충전 후 다시 부양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 스피커는 또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수준의 방수등급(IPX7)도 지원한다. 휴대할 수 있는 수준의 크기로 제작돼 야외활동에도 제약이 없는 편이다.

◆델 노트북 '래티튜드7285'

델은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래티튜드728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충전 매트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델의 '래티튜드7285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된다. 키보드를 분리한 상태에서는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다.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17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또한 8GB 램(RAM)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또한 눈부심을 방지하는 2880×1920 디스플레이에 인텔 코어 i5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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