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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중 車산업 발전 포럼'…수소·자율차 개발 논의


中 국가정보센터·바이두·자동차 공정학회 등 참여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을 열고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해 논의했다.

2일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왕수복 현대차그룹(중국)투자유한공사 총경리와 장쉐잉 중국국가정보센터(SIC) 부주임, 우쉐빈 중국 포털기업 바이두 부총재, 리커창 칭화대 스마트커넥티드카 연구센터 주임 등 한·중 자동차 및 ICT 업계 관계자와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와 커넥티드·자율주행차 등 중국 자동차산업 기술 발전 및 정책 방향과 함께 이에 대응한 현대차그룹의 기술 전략 등이 논의됐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경험과 내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FE'에 적용된 신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커넥티드·자율주행 기술 발전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현황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쉬창밍 부주임은 중국 신에너지차 및 스마트카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바이두의 우쉐빈 부총재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쉬창밍 부주임은 "중국은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이며, 향후 전기차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등 차세대 신에너지차 시장도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스마트 자율주행차 시장도 급격하게 팽창될 것이며, 이는 현대차그룹에게 기회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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