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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티 스팩 합병안 주총 통과…내달 코스닥 상장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대표 송기용)의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다.

31일 케이비드림4호스팩은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케이비드림4호스팩의 상호는 이엑스티로 변경,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기초∙지반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 이엑스티는 자체 기술로 원천 특허를 획득한 포인트 기초(PF)공법과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공법을 통해 지반분야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엑스티가 개발한 PF공법과 SAP공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PF공법을 중심으로 한 높은 매출 성장성과 첫 해 배당성향 3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등 고배당 정책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 관련 특허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 영역인 민간건축부문 이외 150여개 지적재산권과 건설신기술을 활용해 민간토목 및 공공부문, 해외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는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12월 초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8일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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