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종합 소프트웨어 그룹인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업체 현대페이와 31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임베디드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융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동기술 개발 ▲신뢰 네트워크를 통한 공인인증 및 보안 분야 기술 개발 ▲투명성·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개인간(P2P) 송금·결제·대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핀테크 사업 협력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인력 부문의 상호간 협력 등을 함께한다.
한컴그룹은 보안 전문기업 한컴시큐어의 기술을 필두로 해 한컴MDS의 IoT·임베디드 기술, 한컴지엠디의 포렌식 기술 등을 활용하고 현대페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다양한 형태로 접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어떤 산업 분야와도 융합이 가능한 기술"이라며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를 통해 그룹 내 기술과 서비스 보안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