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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반도체 상생협력으로 '도약'"…'10회 반도체의 날' 개최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및 상생협력 선언식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연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1994년 10월을 기념해 2008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돼왔다.

기념식에서는 반도체 발전에 공적을 남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및 반도체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도 개최한다.

선언식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가 우리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장비, 부품, 소재 기업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한다.

반도체 산업계 주도로 반도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도체 소자 장비기업이 나서서 부품 소재 등 반도체 뿌리산업육성을 위해 유망품목발굴, 기술개발, 제조, 성능검증 등을 지원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창업활성화를 위해 반도체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성장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도 반도체 업계가 나서서 연구개발(R&D), 생산 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반도체성장펀드는 총 2천억원 규모로 삼성전자 500억, SK하이닉스 250억, 성장사다리펀드 750억, 운용사 매칭 500억원을 투자했다.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반도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공적을 남긴 유공자 40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한다.

은탑산업훈장은 10나노 및 20나노 디램(DRAM) 개발 및 양산, 세계 최초 최대용량의 서버용 메모리 개발 및 초저전력, 세계최대 용량의 모바일 디램(DRAM)을 개발한 공로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에게 수여된다.

반도체 모든 공정 장비 국산화 및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반도체장비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10나노급 낸드 세계 최초 상용화 및 올해 제4세대 64단 V낸드의 본격적인 양산화에 성공해 반도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임용식 삼성전자 상무가 산업포상을 받는다.

이 밖에도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등 총 37명에게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2명)을 받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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