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PC 업계 최초로 인텔 온라인 커넥트 기반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기능을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FIDO 생체인증은 보안매체 인증과 공인인증서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다. PC에 가해지는 멀웨어(Malware) 공격 또한 방어해 준다.
레노버는 ▲요가 920 ▲씽크패드 X1 태블릿(2세대) ▲씽크패드 X1 카본(5세대) ▲아이디어패드 720S를 포함한 최신 PC에 FIDO 생체인증 기능을 적용했다.
인증 방식은 UAF와 U2F 두 가지로 구분된다. UAF는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 PC에 탑재된 지문 인식기를 통해 지문 터치 등 사용자의 고유 생체 정보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U2F는 기존의 아이디 및 패스워드 인증 방식과 더불어 2차 추가 보안 정보를 제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개인용 PC를 통해 노출하면서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깜박하곤 한다"며 "앞으로도 인텔 및 국제생체인증표준협회(FIDO Alliance)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컴퓨팅 경험을 단순화하고 보호하는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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