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소니(대표 히라이 카즈오)는 1/1.7 타입의 새로운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 IMX324를 23일 공개했다.
IMX324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서 사용되는 전방 감지 카메라용으로 742만 유효 화소와RCCC필터를 갖췄다. 오는 11월 샘플 출하를 시작한다.
이미지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약 3 배의 수평 해상도를 가짐으로써 약 160m 전방에 위치한 교통 표지판을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감도 향상을 위한 픽셀 비닝 모드를 탑재해 2666mV의 고감도를 실현한다.
달빛에 해당하는 어두운 야간에서도 보행자나 장애물 촬영이 가능하다. 야간 주행시 헤드 라이트나 가로등으로 인해 명암이 고르지 않고 혼재된 환경에서도 어두운 부분은 고감도로, 밝은 부분은 고해상도로 교대로 촬영 후 신호 처리 과정을 거쳐 정밀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화소 부분과 신호 처리 부분을 쌓아 올린 적층형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도 작은 크기와 저소비전력을 실현했다.
인텔 모빌아이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기술을 위해 현재 개발중인 이미지 프로세서 EyeQ4 및 EyeQ5와 호환될 예정이다.
IMX324는 내년 6월까지 자동차용 전자 부품의 신뢰성 시험 기준인 AEC-Q100 그레이드2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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