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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J BY' 판매수익으로 신진 디자이너 지원


패션발전기금 2억3천만원 조성…서울패션위크 수상자에 전달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현대홈쇼핑이 패션브랜드 매출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국내 패션산업 발전 및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1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헤라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행사에서 'J BY 패션발전기금' 총 2억3천만원을 디자이너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홈쇼핑은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외 심사위원이 'Best 디자이너'로 선정한 블라인드니스(신규용·박지선 디자이너)에게 2억원을, 'Best 신진 디자이너'로 선정된 한철리 디자이너에게 3천만원을 전달했다.

J BY 패션발전기금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망한 중견 및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디자이너가 협업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했다. 현대홈쇼핑은 내년 10월 예정인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서도 J BY 패션발전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최근 홈쇼핑 채널은 프리미엄 패션 및 디자이너 패션의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홈쇼핑 패션브랜드 판매수익의 일부를 국내 디자이너에게 지원함으로써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과 정구호 디자이너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J BY는 정구호 디자이너만의 단아한 스타일로 전 연령대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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