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연정훈 "딸 태어나고 가장으로 성장"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연정훈이 딸이 태어난 뒤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정훈은 "딸이 태어나고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으로 성장했다는 느낌은 느끼고 있다. 그게 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악역을 하면서 그쪽의 스펙트럼을 쌓고 싶었고, 이번 작품은 작가님께서 색다른 멜로를 해보자고 하셔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아기 아빠가 되고 딸을 키우면서 나중에 그런 역할이 들어온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라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좋은 경험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연정훈은 일 중독 드라마 PD 신동우 역을 맡았다.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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