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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다 질로 승부"…롯데 빅마켓, 최고 품질 '쌀' 판매


쌀 소비량 감소·가치소비 트렌드 맞춰 단일품종·고품질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20일부터 최고 품질의 단일품종 쌀을 판매한다.

이번에 빅마켓에서 선보이는 고품질 쌀은 '씻어나온 완전미 고시히카리'와 '씻어나온 완전미 아키바레' 두 가지로, 최고 등급으로 선별한 '완전미'와 깨끗하게 씻어나온 '무세미' 두 가지 생산 공정을 함께 적용했다.

'완전미' 생산 공정은 양곡표시제 등급 표기 중 '특'으로 선별된 쌀 중에서도 손상되지 않은 낟알의 비율을 96.0% 이상으로 분리하는 과정으로, 깨지거나 색이 변한 낟알 비율이 적어 고른 품질을 자랑한다.

또 '무세미'는 쌀 도정 및 등급 선별 후 최소한의 수분으로 겨 등 불순물을 없애는 생산 공정을 의미하며 이러한 공정을 거친 상품은 씻지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 빅마켓이 이러한 고품질의 쌀을 판매하는 까닭은 최근 맞벌이 증가 등으로 외식 문화가 활발해지며 국내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양의 쌀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던 유통업체의 과거 쌀 판매 전략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84.8KG이었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6년에 61.9KG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롯데 빅마켓은 대용량, 낮은 가격보다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유통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선호가 높은 고품질 단일품종 쌀을 출시했다. 또 향후 완전미와 무세미 생산 공정 과정을 거친 다른 품종의 쌀 상품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빅마켓 김준호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는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구색의 틀을 깨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 빅마켓은 회원제 할인점으로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해 회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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