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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레드햇, SW정의 인프라 솔루션센터 연다


인텔 최신 HW·아키텍처 지원-레드햇 SW 스택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인텔과 레드햇이 손잡고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솔루션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IT업계 화두인 SDI 구축을 검토하는 공공·대규모 기업(enterprise) 고객이 관련 솔루션을 쉽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DI센터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최신 인텔 아키텍처 기반 레드햇 SDI 솔루션을 검증하고 파일럿을 통해 고객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 SDI 센터의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센터에 최신 하드웨어(HW)와 아키텍처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레드햇은 장소과 SW 스택, 서비스, 트레이닝, 시스템 관리를 맡는 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고객들은 도입을 고려하는 기술과 제품을 사전에 검증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센터에는 인텔 제온 확장형(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적용된 서버 7대와 25기가바이트(GB) 이더넷,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기반 NVME SSD를 탑재한 스토리지, 레드햇 인프라 솔루션 '오픈스택 플랫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세프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폼즈' 솔루션 등이 제공된다.

레드햇은 SDI 소개를 비롯해 데모 시연, 개념증명(PoC), 파일럿 등 다양한 대고객 프로젝트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현재 영우디지털의 데모센터에 위탁 운영 중으로 향후 한국레드햇 본사에 공간이 확보되는대로 이전하게 된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대표는 "인텔과 레드햇은 바늘과 실 같은 관계로 20여 년 간 협업해왔다"며 "양사는 빠르고 단순하게 SDI 환경을 구축하게 만들겠다는 공통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데모 센터는 비전을 이루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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