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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찾은 유영민 장관 "지능형기기·3D프린팅 대책 수립"


메이커스 지원시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장 의견 청취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종로 세운상가 메이커스(Makers) 지원 시설을 찾아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세운상가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들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제품화·창업으로 연결해 주는 메이커스 지원 민간시설인 '팹랩 서울'이 2013년 국내 처음 설립된 곳이다.

팹랩(Fabrication Laboratory)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2002년 노르웨이에서 시작돼 전세계 100여개국, 1천200여 개소의 네트워크로 구성돼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지원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 차원이다.

세운상가는 '팹랩 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서울시 도심재생 사업으로 관련 시설 등의 입주가 확산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 최일선 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날 유영민 장관은 '팹랩 서울'에서 다양한 기기 등을 활용한 제품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안경테 제작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 스마트 디바이스,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창업기업 대표, 메이커스 지원 시설 및 개방형 연구소 대표 등으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영민 장관은 "세운상가가 도심재생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의 현장으로 변모해 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현장을 챙겨보려고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특히, 혁신성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이 현장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지능형 디바이스와 3D프린팅 등 관련 분야별 대책을 조만간 수립해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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