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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창업기업 위해 국책보증기관 맞춤 지원 나서


중기부-창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 워크숍'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육성·배출하는 창업기업들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이 맞춤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40개 선도대학과 '창업선도대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책보증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참여해 40개 창업선도대학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이를 토대로 기술창업기업 대다수가 업력 3∼7년차에 현금흐름 문제로 생존율이 저하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게 하는 데 힘을 보탠다.

선도대학과 두 보증기관 간 협약은 창업기업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증·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선도대학과 창업기업, 신보·기보가 연계·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전담 창업성장지점을 통한 신속 지원을 특징으로 하는 캠퍼스 스타트업 상품 등을, 기술보증기금은 교수, 석·박사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유테크(U-tech) 밸리 상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들은 완화된 보증조건 하에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3무(연대보증·매출실적·자기자본) 보증을 제공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표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기본 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이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배 중기부 기술창업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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