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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2460선도 돌파…최고치 경신


외인 4일 연속 '사자'…코스닥도 상승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2460선을 돌파하며 장중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12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6%(6.30포인트) 상승한 2464.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출발(2461.70)과 동시에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2458.16)를 갈아치운 코스피는 장 초반 2466.32까지 고점을 높이며 2460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나스닥 지수, 다우 지수,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달러 약세가 강화되고, 미 시장금리의 하락이 나타나는 등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을 감안할 때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8억원, 82억원어치를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918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 초반 275만8천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현재는 0.51%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59%), 현대차(-0.65%), 포스코(-0.63%), 삼성물산(-0.70%), LG화학(-0.13%) 등도 내림세다.

네이버(1.86%%), KB금융(0.52%), 한국전력(1.07%), SK하이닉스(0.11%), 삼성생명(0.41%)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5.07% 가장 높게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2.88%), 통신업(1.40%) 금융업(1.09%), 비금속광물(1.0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0.69%), 철강금속(-0.32%), 섬유의복(-0.2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6%(2.36포인트) 오른 664.67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0.07%)원 내린 1134.40원을 기록 중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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