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에서 4만8천19대, 해외에서 20만4천235대 등 총 25만2천25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 증가한 성적이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는 작년 파업 및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어난 4만8천19대를 판매했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소형SUV 스토닉 등 RV 모델 판매 호조가 돋보였다.
특히 쏘렌토의 경우 국내 최초로 SUV 모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를 적용, 상품성을 크게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1만대 이상이 팔렸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스토닉도 1천932대가 판매되며 신차 효과를 이어갔다.
쏘렌토와 스토닉을 비롯한 RV 모델은 총 2만5천492대 판매되며 지난해 6월 이후 RV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사드 여파가 지속되며 해외공장 판매가 15.2% 감소했으나, 국내공장 수출이 43.7% 증가하며 전체 해외판매는 3.6% 늘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7천746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2만8천793대, 프라이드가 2만4천76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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