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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거래 1년 전보다 30% 늘었다


온라인서 여행예약과 식료품, 생활용품 구입 거래도 증가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올해 8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4조 41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모바일쇼핑 거래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2.1%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5천5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 413억원으로 29.5%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주로 여행 예약과 음·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거래액 중 20.7%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음·식료품(12.4%), 가전·전자·통신기기 구매 (11.1%), 생활·자동차용품 구매(10.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8.1%), 음·식료품(75.5%), 신발(75.3%), 가방(73.2%), 애완용품(72.6%), 의복(72.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젊은 층과 신혼부부들이 주로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취급상품 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이 14.6%, 전문몰이 15.8%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25.3%을 증가했지만,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88개의 온라인쇼핑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월부터 20일까지 사업체 방문 및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구체적인 통계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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