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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차관, AI업계와 간담회 … "규제개선 대책 마련"


현장 애로사항 청취 …한컴 찾아 SW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정책 수요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본격적인 현장소통에 나선다.

주요 분야인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네트워크, 정보보호, 방송 등에 커뮤니티를 구성, 주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인 것.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에 맞춰 정책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공유하고 국민,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명칭도 '4차 공감'이라 붙였다.

김 차관은 첫 번째 4차 공감으로 28일 SW전문기업 한글과컴퓨터(판교 소재)를 찾았다. SW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학‧연 SW 전문가들은 "취약한 우리나라 SW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려면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민관이 힘을 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용수 차관은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면 SW경쟁력이 필수 기반"이라며 "그동안 유영민 장관이 직접 챙겨온 '아직도, 왜? SW TF'논의 결과를 이어받아, 공공SW사업 생태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에 맞춰 인공지능 기업인 와이즈넛(판교 소재)에서 열린 '인공지능 창업‧벤처, 전문가와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수렴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대표 8명과 학계교수 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와이즈넛의 금융상담 챗봇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기업 활동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느낀 현장의 애로와 정책아이디어를 청취했다.

김 차관은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선·시장조성·인력양성 등 대책을 수립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정책추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4차 공감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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