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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 60억원 투자 유치


'리얼카지노' '세븐럭베가스' 등 서비스…소셜카지노 M&A 노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넵튠(대표 정욱)은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성춘호, 손호준 공동대표)가 아주세컨더리플러스투자조합, 카카오성장나눔게임펀드 등 5개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진행되며 전환가액은 주당 13만8천970원(액면가액 500원)이다.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이율은 각각 연 0%, 3%이며, 만기일은 2020년 9월 28일이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소셜카지노 게임사에 대한 인수·합병(M&A) 및 게임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앤씨게임즈는 '리얼카지노'와 '세븐럭베가스' 2종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중 2014년에 론칭된 '리얼카지노'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했으며 2015년 79억원, 2016년 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게임은 페이스북 전체 게임 순위 60위권, 소셜 카지노 게임 부문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넵튠은 향후 에이치앤씨게임즈를 중심으로 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넵튠 계열사는 에이치앤씨게임즈, 펠릭스랩, 지우게임즈 3곳이다.

성춘호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 금액을 기반으로 구상해왔던 스튜디오 체계를 완비하고 매년 3개 이상의 소셜카지노 신규 타이틀을 출시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장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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