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몽블랑 코리아, 온라인 유통 강화…'혁신제품'으로 승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 가나아트∙서울옥션 이호재 회장 선정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독일의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이 '제 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가나아트∙서울옥션 이호재 회장을 선정하고 2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독일, 스위스, 영국, 미국 등 17개국에서 참여했다.

이 회장은 가나아트갤러리와 서울옥션, 가나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며 한국 미술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점과 작가 지원 및 미술품 기증을 통해 미술작품의 공익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자로 발탁됐다.

이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상업적 시장에서 벗어나 있는 젊은 작가를 조명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한국 미술문화 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이 사회에서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 바더윌(Sam Bardaouil) 몽블랑 문화예술재단 공동이사장은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 준 후원자를 조명하는 이 같은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 열정이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게는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이 수여됐다.

아울러 몽블랑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e커머스 사이트 런칭 계획에 대해 소개하며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어 카카오플러스 친구까지 소셜미디어 플랫폼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아날로그 필기 문화와 디지털 세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어그맨티드 페이퍼 (Augmented paper)', 스마트워치 '서밋(Summit)' 등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에릭 에더(Eric Eder) 몽블랑 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스마트워치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나갈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을 통해 많은 젊은 고객에게 몽블랑의 이미지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몽블랑 코리아, 온라인 유통 강화…'혁신제품'으로 승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