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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수지 20점 합작' 女배구 세계선수권 본선행


[한국 3-0 베트남]…최종전 태국과 경기 결과 상관 없이 2위 확보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홍성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은 23일 태국 니콘빠톰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일본 개최) 아시아 지역예선 B조 세 번째 베트남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6)으로 이겼다.

이어 열린 태국과 북한전에서 북한이 1세트를 먼저 내주는 바람에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세계선수권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은 A, B조 나눠 치르는데 각조 1, 2위에게 본선행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무실 세트 3승 승점9를 기록 중이다.

'주포' 김연경(상하이)이 12점을 올렸고 미들 블로커(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이 8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은 이날 베트남을 맞아 1세트는 다소 고전했다. 상대 수비에 공격이 막히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세트 중반부터 박정아와 하혜진(이상 한국도로공사)이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세트를 따낸 한국은 2, 3세트는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베트남이 김연경에 수비를 집중하자 박정아가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센터 김유리(GS칼텍스)도 속공과 블로킹으로 점수를 보탰다.

김유리도 7점을 기록하며 한국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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