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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을 맞아 '공주 보늬밤 라떼' 출시


공주 지역 보늬밤 소스에 커피 조화…도시명으로 만든 음료 이름 눈길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 전국 매장에서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밤을 주제로 한 '마롱 라떼'를 출시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동안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이번에 충청남도 공주 지역 보늬밤을 더해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보늬'는 도토리같이 겉껍질이 있는 나무열매 속에 있는 얇은 껍질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스타벅스 '공주 보늬밤 라떼'는 이렇게 밤의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남겨 씹히는 맛이 특징인 보늬밤 소스에 커피를 조화시키고 보늬밤 휘핑크림, 보늬밤 드리즐을 올려 달콤함과 밤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밤을 커피에 접목시킨 '공주 보늬밤 라떼'는 음료명에 특정 도시나 지역명을 넣은 사례 중 하나로, 스타벅스는 그동안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자체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음료팀장은 "지난 봄 바닐라 풍미의 '슈크림 라떼'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가을에는 고객들이 '공주 보늬밤 라떼'의 고소하고 진한 밤 풍미와 함께 더욱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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