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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호텔, 新 스파 프로그램으로 韓 겨냥


'개인 통합형 건강 관리 스파 프로그램' 론칭…"韓 고객, 2배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태국의 럭셔리 리조트 그룹인 식스센스 호텔 리조트 스파가 최장 열흘 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 관광객을 겨냥해 새로운 스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식스센스 호텔 리조트 스파는 21일 오후 서울 신사동 더써드마인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개인 통합형 건강 관리 스파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이 스파 프로그램은 식스센스 호텔 리조트 스파를 이용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고객 요청 시 체크인 후 고객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개개인에 맞춰 수면, 디톡스, 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을 관리해준다.

식스센스 스파는 지난 몇 년 간 유명 의사와 건강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한 웰빙 접근법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스파 트리트먼트, 휘트니스 등을 제안해 왔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전에 손가락 산소 측정기를 사용해 고객들의 심박수, 조직 산소 섭취 및 분포,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측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식스센스 스파는 전문 테라피스트의 지도 하에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해주며 현지 전통 치유 요법과 각 지역의 전문 요법, 서명 치료법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식스센스 호텔 리조트 스파 동아시아 세일즈 앤 마케팅 담당 무츠미 시라토리 총괄이사는 "식스센스에서 이번에 선보인 스파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며 "최근 식스센스를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5~7% 가량 증가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론칭한 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스센스 호텔 리조트 스파는 지난 1995년 설립된 곳으로, 현재 '식스센스', '에바손', '식스센스 스파' 라는 브랜드로 총 20개국에서 11개의 리조트와 29개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 및 스파 관리 회사다.

무츠미 총괄이사는 "한국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직까지 직접 진출할 계획은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파트너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만, 태국, 부탄, 발리 등에도 리조트, 호텔, 스파 등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향후 5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3배로 확대해 개별 및 가족 단위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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