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7년 만에 복귀한 방송인 신정환이 소속사에 요청해 직접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방송인 신정환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코엔스타즈 담당자는 "신정환 본인의 강한 요청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정환은 "1994년 데뷔해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많은 기쁨과 즐거움도 있었다. 그런데 한번도 이런 자리를 가져본 적이 없다. 또한 기자들과 관계나 사이가 매끄럽지 못하고 친근함이 없었던 거 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문득 소속사에 제안했다. 아직 고개를 떳떳이 들고 대화하는 게 어색하다. 이 자리는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모시는 자리이자, 더이상의 실망과 사건사고는 없다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두 번의 불법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7년의 자숙시간을 가진 신정환은 지난 14일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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