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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새 보안컨설팅 전문기업 나온다


10월 11일부터 신청, 확정까지 약 4개월 소요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정부가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지정 제도 운영 방식을 개선, 이르면 내년 초 새 보안컨설팅 전문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기업이 원할 때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지정 제도 운영을 개선,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이 공고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앞으로 원하는 시기에 지정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 분야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의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로 제도 개선을 통해 지정 기업 수가 늘어나고, 컨설팅 기업을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지방 소재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애로사항도 개선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지정은 '기업신청→서류·현장·종합심사→결과검증 신원조사→ 지정업체 확정’ 네 단계에 거쳐 약 4개월이 소요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 내년 초에는 19번째 전문 기업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기준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 등에 관한 고시'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신규지정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규제 개선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정기업 수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공공분야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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