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기차 'i3 94Ah' 판매 돌입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BMW코리아가 1회 완충 시 최대 208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i3 94Ah'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i3 94Ah는 미래이동성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i3에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향상된 주행거리, 반자율주행 기술 등 강화된 상품성과 서비스 갖춘 것이 특징이다.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 중 선택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i3 94Ah SOL+에는 스위트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되어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글래스 루프와 함께 유칼립투스 나무로 제작된 인테리어 트림으로 넓은 개방감과 전기차의 친환경적 특색이 강조됐다.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 반자율주행 기술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추가됐다.

가격은 'i3 94Ah LUX' 모델이 5천950만원, 'i3 94Ah SOL+' 모델이 6천550만원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 된다.

한편 BMW코리아는 i3 94Ah 출시를 맞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부스를 마련해 i3 94Ah 출시 기념 전시 및 구매상담, BMW i3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7일부터 'EV 서울 2017'에 참가해 코엑스 B홀에서 모델 전시와 더불어 프로덕트 지니어스들의 차량 소개 및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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