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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4.5세대 '패스파인더' 출시…가솔린SUV


가족을 더 생각한 7인승 대형SUV…5천390만원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닛산이 7인승 대형SUV '패스파인더'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수입 대형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닛산은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4.5세대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를 열고,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으로 가족과 여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 1986년 출시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대표적인 SUV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성을 대폭 보강하고, 실용성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SUV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레그룸과 넓어진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닛산 만의 강점인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2열 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는 기능)', '래치 & 글라이드(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 등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또한 최근 고객 선호가 늘고 있는 가솔린SUV라는 점도 패스파인더의 매력으로 꼽힌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힘을 낸다. 가솔린SUV의 장점인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는 패스파인더 중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5천390만원이다.

◆패스파인더 "가족과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차"

한편 한국닛산은 이날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패스파인더가 가진 매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 세일즈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 3세대 모델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닛산에 입사한 이후에는 2014년부터 3년 간 패스파인더 전국 판매왕을 달성할 정도로 이 차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캠핑과 여행을 취미로 전국 각지를 누비는 이 컨설턴트는 결혼 전부터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수입SUV를 운영했지만,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승차감과 공간활용성이 우수한 패스파인더의 강점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이 컨설턴트는 "패스파인더는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가족들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차"라면서 "밴 스타일에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패스파인더가 가족을 위한 SUV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3세대 패스파인더는 오프로드 성격이 강하지만, 4세대부터는 나와 가족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차라는 판단이 들었다"면서 "철저하게 가족만을 위한 SUV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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