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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백업 가이드라인 나왔다


인프라 서비스 사업자 대상, 21일 세미나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KHADA)는 정보·통신 인프라 서비스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보안·백업 가이드라인을 18일 발표했다.

KHADA는 호스팅·도메인 관련 기업이 지난 2002년 발족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6월 인터넷나야나 사건에 공식 성명서를 내놓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KHADA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은 ▲보안 담당자의 역할 ▲취약점 관리 사항 ▲관리 서버 운영 정책 ▲패스워드 관리 정책 ▲관제 가이드라인 ▲고객 정보 관리 정책 ▲ 웹 호스팅 서버 가이드 ▲서버 백업 규정 ▲네트워크 이중화 정책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기타 보안관리 등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라인은 관리 서버의 패스워드를 최소 10자리 이상에 숫자·특수문자·영문 대소문자 조합으로 설정하는 내용, 관리부서와 운영부서의 네트워크를 별도 분리해 이중화 운영하는 내용 등을 포함했다.

최근 랜섬웨어 등 금전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보안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면서 KHADA 차원에서 가이드라인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

KHADA 관계자는 "이용자가 안전한 서비스 환경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최소한의 보안·백업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KHADA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회의실에서 주요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안·백업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가이드라인을 설명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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