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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1년까지 SUV 등 6종 라인업 구비"


G70 출시로 세단 라인업 완성…"럭셔리 브랜드 입지 공고히 할 것"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까지 SUV 및 친환경차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모델을 출시해 6종의 풀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 공식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를 론칭한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 대형 세단 'G80'에 이어 이날 중형 세단 'G70'을 선보이면서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까지 대형SUV와 친환경차 등 3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제네시스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2년 전 론칭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자인과 성능, 안전, 편의라는 4가지 영역에서 제네시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및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해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론칭 이후 22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5만대가 판매되며 중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판매량 강화에 더해 제네시스는 고급차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제네시스 멤버십'을 운영하는 한편, 외장 손상에 대한 복원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34개 주요 거점에서 전시차와 시승차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스타필드 하남에 '제네시스 스튜디오', 강남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전시관'을 여는 등 브랜드 전용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EQ900 차량과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는 특별한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 '제네시스 쇼퍼 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체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지난 2년 동안 업계 리더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삶에 의미있는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서 진정성있고 의미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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