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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콩두, bbq 꺾고 1시즌 만에 LCK 복귀


bbq에 3대1 승리…bbq는 CJ와 오는 16일 최종전 치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콩두 몬스터가 bbq 올리버스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한 시즌 만에 LCK에 복귀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bbq는 오는 16일 CJ 엔투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콩두는 1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승강전 승자전에서 bbq에 4세트 승리를 거뒀다.

콩두가 지난 1·2세트처럼 원거리 딜러 중심 조합을 선택하자 bbq는 초반부터 바텀을 집중 공략했다. bbq의 투자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결실을 봤다. bbq는 레넥톤의 '순간이동'을 이용한 4인 다이브로 코그모와 룰루를 모두 잡았다.

콩두가 귀환하던 엘리스를 끊자 bbq는 코그모를 다시 잡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바다의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사냥한 bbq는 탑 1차 포탑도 밀며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밀리던 콩두는 룰루가 '불타는 향로'를 구매하자 반격에 나섰다. 룰루와 카르마의 지원을 받는 코그모를 bbq는 잡을 수 없었다. 콩두는 두 번의 미드 한타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잠시 방심했던 콩두가 바론을 빼앗기고 바다의 드래곤 버프 3스택을 허용하면서 bbq가 다시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트리스타나를 암살한 콩두가 두 번째 바론과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역전됐다.

'쏠' 서진솔의 코그모는 방어 아이템 '란두인의 예언'을 구매해 생존력을 높였다. 후방을 노리던 갈리오를 끊은 콩두는 장로 드래곤과 세 번째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콩두는 거침없이 넥서스로 돌진했다. bbq가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코그모를 막을 수 없었다. 콩두는 bbq를 밀어내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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