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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기업 매출액증가율, 5년 만에 최고…제조업↑
비금융 외감기업 매출, 수익성, 안전성 개선
2017년 09월 14일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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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올 2분기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및 안정성도 개선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외부감사대상법인기업(외감기업) 3천324개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전분기(7.9%)에 이어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12년 1분기(10.4%) 이후 최고 증가폭이다.



총자산증가율도 1.5%로 전년 대비(0.6%) 상승했다.

대기업 매출액증가세는 8.5%로 전 분기(8.1%)보다 확대됐으나, 중소기업은 5.5%로 전분기(6.7%) 대비 둔화됐다.

제조업 매출액은 8.4% 늘어나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철강,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수출호조 및 가격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매출도 7.3% 늘었다. 전기가스,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주요 제품의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외감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수익률은 각각 7.2%, 7.1% 올라갔다.

특히 기계·전기전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12.3%로 전분기(6.2%) 대비 크게 늘었고, 이에 힘입어 제조업도 8.4%로 상승률이 높았다. 비제조업은 5.4% 증가하며 전분기(6.2%)보다는 둔화됐다.

부채비율은 86.0%, 차입금의존도는 22.6%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말 대비 안전성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동시에 하락했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낮아졌다.

다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고도화 추진 등 투자확대로 기계·전기전자의 외부자금 조달이 늘면서 제조업 차입금의존도는 20.0%로 전분기(19.7%)보다 상승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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