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3형제 재정비


브렌우드·지오투 선택과 집중…스파소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 '지오투', '스파소'가 2018 봄/여름 시즌을 위해 브랜드 리셋을 단행한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착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브렌우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갖춘 비즈니스 라이프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을 주력으로 하되 비즈니스 캐주얼을 강화해 온·오프 타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

지난 2015년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꾼 지오투는 이탈리안 감성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동안 선보였던 슈트 라인을 과감히 제외하고 캐주얼 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소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변신한다. 의류를 포함해 남성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중년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할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상태 전무는 "가성비라는 단어를 앞세워 스타일과 서비스를 포기할 수는 없는 만큼,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로 리셋하려고 한다"며 "이에 각 브랜드 별 중복되는 유통과 스타일을 정리하여 확실한 브랜드 DNA를 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브랜드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매장 재배치에 나서며 리뉴얼된 브랜드의 상품은 18 S/S시즌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3형제 재정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