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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보다 저금리 대비 우선"…투자 어떻게?
KB證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관심 필요"
2017년 09월 14일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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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4일 KB증권은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북핵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월봉 기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8월 이후 조정을 보이며 23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오온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북한 관련 이슈에 집중하고 있지만, 자산시장을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저금리"'라고 강조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경기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기류도 미세한 변화가 감지된다.

오 애널리스트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종료를 앞두고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사임의사를 밝혔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당분간 저금리 기조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저물가 시대는 지속될 개연성이 높아져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해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 투자, 부동산펀드, 원유를 포함해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지역적으로는 아시아 신흥국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오는 10월18일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구조개혁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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